14일 현재 266농가, 가금류 1140만수 살처분

AI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살처분 마리수 증가에 따른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정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AI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키로 의결했다.

농식품부는 야생철새의 도래 확대, 겨울철 소독여건 악화와 함께 영남지역 현장 점검결과 AI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조정하기로 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되 본부 구성 방안, 세부일정 등은 정부 내 협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한편, AI 발생 28일째인 14일 기준 266농가의 가금류 1140만1000수가 살처분 됐다.

15일에는 부산 기장군 소재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19일 나올 예정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