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 투입…2018년에 생산능력 70% 늘어나

듀폰N&H(DuPont Nutrition & Health)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듀폰N&H는 미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생산능력을 늘리기로 하고, 주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듀폰N&H의 이번 투자 계획은 올해 말 일부 완공을 앞두고 있는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과 뉴욕주 로체스터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설비 증설에 이은 2단계 투자이다. 추가 설비 확장에는 1억 달러를 투입하며, 2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생산설비 증설이 완료되는 2018년이 되면 듀폰N&H의 프로바이오틱스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70% 늘어나게 된다.

마티아스 하인첼(Matthias Heinzel) 듀폰N&H 사장은 “전 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협력사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현재의 유리한 시장 트렌드를 기회로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추럴 마케팅 인스티튜트(Natural Marketing Institute)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75%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프로바이오틱스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5%,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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