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금이다. 그러나 지나친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섭취권고량의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0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개발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국민식단을 제안하고 있다. 식품저널은 나트륨 줄이기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개발한 삼삼한 요리법을 매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나가사키부대찌개

1인분
중량
489g
영양성분 열량 342.7㎉ 탄수화물 3.99g 단백질 5.37g 지방 3.63g 나트륨 778.0㎎

재료(1인분 기준)
재료
통조림 햄(30g), 우유(100g), 실곤약(50g), 양파(30g), 느타리버섯(25g) 표고버섯(10g), 팽이버섯(30g), 청양고추(5g), 붉은 고추(5g), 감자(30g) 무(30g), 두부(40g), 애호박(30g), 깻잎(3g), 쑥갓(10g)
완자 다진 돼지고기(20g), 다진 파(5g), 다진 마늘(5g), 후춧가루(1g) 소금(1g), 밀가루(10g), 달걀노른자(20g)
육수 사골육수(300g), 다시마(5g)
양념 들깻가루(15g)

만드는 법
1. 통조림 햄은 한 번 데친 뒤 우유에 담가두고, 실곤약은 식초를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느타리버섯은 찢고, 표고버섯은 모양대로 썰고, 팽이버섯은 끝부분을 잘라내고,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 썬다.
3. 감자, 무, 두부는 0.5㎝ 두께로 썰고, 애호박은 반달썰기 하고 깻잎은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한다.
4. 사골육수에 다시마를 넣어 끓인 후 한 김 식힌다.
5. 다진 돼지고기에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춧가루, 소금을 섞어 완자를 만들고 밀가루와 달걀물을 묻혀 식용유(5g)를 두른 팬에 부친다.
6. 냄비에 재료를 보기 좋게 담고 사골육수를 부은 뒤 끓이다가 쑥갓과 들깻가루를 넣어 마무리한다.

나트륨 줄이기 tip
나트륨 함량이 높은 김치와 고추장 대신 사골육수와 청양고추를 사용해 염도를 낮추면서 칼칼하고 깔끔한 맛을 내 나트륨 섭취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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