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578만7천수 살처분ㆍ매몰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신고된 오리(이천), 토종닭(안성), 3일 신고된 오리(양평), 산란계(평택), 5일 신고된 오골계(세종)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7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농가에서 사육중인 오리(이천 1만8600수, 양평 4500수), 닭(안성 3만8746수, 평택 8만수), 오골계(세종 1200수)는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했으며,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ㆍ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

11월 16일 해남과 음성에서 의심축이 최고 신고된 이후 7일 24시 현재 총 43건의 의심축이 신고됐으며, 이중 33건이 AI로 확진됐고, 10건은 검사 중이다.

지난달 중순 AI 발병 이후 현재까지 총 161농가, 578만7000수가 살처분ㆍ매몰 처리됐다. 축종별로는 산란계 358만9000수, 육용오리 90만8000수, 육용종계 11만8000수, 육계 21만8000수, 산란종계 20만7000수, 종오리 10만2000수, 토종닭 10만6000수, 산란오리 2000수 등이 살처분ㆍ매몰됐다.

농식품부는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ㆍ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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