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지중해성 기후로 다양한 과일과 채소 생산에 이상적인 나라 칠레. 식품저널은 2013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칠레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와 인터뷰 등으로 칠레 식품산업 현장을 다룬 <Chile 2016 Special Edition>을 발간했다. <Chile 2016 Special Edition>을 통해 칠레 식품산업 현장을 심층 보도한다. <편집자주>

칠레는 농식품 수출 강국 

지난 10년 동안 칠레 농식품 수출은 2005년 8억 2000만 달러에서 2015년에 15억 4000만 달러로 88% 증가했다. 칠레의 이 같은 농식품 수출 성장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신선 과일ㆍ양식연어 및 가공품ㆍ과일 및 채소 가공품 등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칠레 수출업체의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세계의 모든 소비자들은 건강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식품을 찾는다. 칠레 식품산업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요구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 칠레는 지중해성 기후로 우수한 품질의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 이는 칠레가 농식품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요인이 됐다.

지난 10년 동안 칠레 농식품 수출은 2005년 8억 2000만 달러에서 2015년에 15억 4000만 달러로 88% 증가했다. 칠레의 이같은 농식품 수출 성장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신선 과일ㆍ양식연어 및 가공품ㆍ과일 및 채소 가공품 등으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칠레 수출업체의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칠레식품은 5개 대륙의 12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2005~2015년 연간 9%의 매출 증가를 보였으며, 작년에 수출액은 20억 달러에 달했다.

2015년  칠레의 농식품 수출

2015년 자료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 칠레 수출은 다음과 같다.
세계 수출국 1위 : 건조사과, 자두 및 복숭아 펄프
세계 수출국 2위 : 냉동 블루베리 등 다른 베리류
세계 수출국 3위 : 호두, 건포도, 냉동 라스베리
세계 수출국 5위 : 사과주스, 포도주스, 복숭아 통조림 및 건조 크랜베리

칠레 식품산업계는 최종 제품의 품질 기준을 보장하기 위해 생산공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칠레의 농식품 분야별 수출 추세
지난 10년 동안 칠레의 과일 및 채소 가공품은 통조림, 냉동제품, 건조 제품, 농축제품, 주스 등 50여 가지 유형으로 다양하게 나오면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출하량은 연간 35만 톤이 넘는다. 과일 가공품은 복숭아 및 체리 가공품이, 채소 가공품은 토마토 부산물 판매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칠레가 2005년에 통조림식품에서 얻은 소득은 2005년 2억 1300만 달러였는데, 10년 후인 2015년에 4억 1200만 달러로 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연간 성장률은 6%였다. 건조 과일 및 채소 수출은 2005년에서 2015년 사이에 수출은 매년 10.7% 증가했다. 2005년 수출은 3억 4400만 달러였고, 2014년에는 9억 54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칠레는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건조 과일 및 채소를 수출하는데, 물량은 1년에 21만 5000톤에 이른다. 주요 품목은 건포도ㆍ자두ㆍ견과류ㆍ사과 등이며, 채소 중에서는 후추와 칠리 고추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일부 이국적인 품목도 있다. 냉동 과일 및 채소 가공품은 2005년 수출이 1억 4700만 달러였는데, 2015년 현재 수출액은 4억 4100만 달러로 급격히 늘었고, 물량으로는 14만 톤이 넘는다.

칠레의 주스산업은 사과 및 포도 농축액 생산에 기반을 두고 있다. 2005년에서 2015년 사이에 수출액이 1억 2200만 달러에서 2억 7000만 달러로 연평균 4.9%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일부 다양한 혼합 농축물 수출에 힘입은 바 크다. 수출 품목은 처음에는 주로 사과주스와 포도주스가 주류를 이뤘으나 과일주스와 채소 농축주스 등 품목도 20종류 이상으로 다양화됐다. 칠레의 과일 가공품 및 채소 가공품 수출량은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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