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협회. ‘2016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 발간

올해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을 ‘50~60대 전업 주부’가 가장 많이 구입했으며, 그 다음으로 ‘30~40대 기혼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최근 발간한 ‘2016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를 통해 “2016년 건강기능식품 섭취자 중 ‘50~60대 전업 주부’와  ‘30~40대 기혼 남성’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현재 구입률 및 향후 구입 의향도 다른 집단 대비 높다”면서, “구입 금액 규모 기준 ‘50~60대 전업 주부’의 시장 점유율은 41%, ‘30~40대 기혼 남성’은 20%이고, 두 집단의 합계 점유율이 61%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타겟 집단”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 타겟 집단 1위인 ‘50~60대 전업 주부’는 본인 및 가족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자녀 건강과 성장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이들은 건강기능식품 하면 ‘영양보충 및 건강증진’을 상기하고 있으며,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아도 꾸준히 구매ㆍ섭취한다.

특히 구입 시 효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입소문이 난 좋은 제품 또는 판매원 추천 제품을 믿고 구입한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목적은 갱년기건강, 관절건강, 면연력증진, 눈건강, 기억력 등이고, 본인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꾸준히 구매하나, 가끔 다른 상표를 구매하기도 한다. 향후에도 건강기능식품 섭취 의향은 78%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타겟 집단 2위인 ‘30~40대 기혼 남성’은 본인 및 가족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자녀 건강과 성장에 대한 관심도 있다.

이들은 건강기능식품 하면 ‘특별증상이나 질병치료’를 상기하고 있으며, 구입 시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면세점 이용, 프로모션 및 할인 등)가 있다면 본인 및 가족을 위한 제품을 한꺼번에 여러개 구입한다.

특히 구입 시 섭취 방법 용이성, 섭취 횟수ㆍ량 적음, 휴대 편리, 제품 맛ㆍ향 좋음 등 섭취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목적은 피로회복, 면연력 증진이고, 효과가 빠르지 않아도 꾸준히 섭취한다. 향후에도 건강기능식품 섭취 의향은 71%로 나타났다.

이와 반면, ‘30~40대 남녀 미혼’의 경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낮고 염려가 없으며, 현재 및 향후 건강기능식품 구입률도 낮다.

또, ‘20~30대 남녀 미혼’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ㆍ섭취하는 비율 및 향후 구입의향도 높으나, 절대적인 투자 금액이 적으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고, ‘40대 미혼 여성’은 건강기능식품 구입에 관여도가 높으나, 구입 금액 기준 시장점유율이 6%로 다른 집단 대비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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