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이 이름을 공모 중인 밀양 302호(벼)와 밀양 65호(땅콩)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4일까지 올해 개발한 벼와 땅콩 품종의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벼 품종은 일반 벼에 비해 쌀알이 작고 긴 향미 벼로, 기존 품종들에 비해 내병성이 높고,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바스마티(Basmati) 계열의 향이 난다. 향은 밥을 지은 뒤에도 오랫동안 유지된다.

땅콩은 넓은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다수성 품종으로 알맹이가 굵은 간식용 볶음땅콩이다. 가지가 많으며, 쓰러짐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품종 특성을 잘 표현한 쉬운 이름을 지어 간단한 설명과 함께 농진청(www.rda.go.kr)·국립식량과학원(www.nics.go.kr) 홈페이지와 트위터(http://twitter.com/cropkorea), 페이스북(www.facebook.com/cropkorea)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농진청은 총 6점을 선발, 최우수상 2점(작목별 1점)은 새로운 품종의 이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4점에는 각각 5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수여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