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미식 체험 행사 현장 동영상 보기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1일 대사관저에서 플렌테인(Plantain), 새우(Shrimp), 카카오 및 초콜릿, 커피 등 에콰도르산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에콰도르 미식 체험 행사(Exquisite Ecuador)를 가졌다.

이날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Oscar Herara Gilbert)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에콰도르는 2010년에 한국에 처음 상무관실을 개설해 가락시장과 노량진시장을 방문하고 에콰도르산 제품을 알리기 시작했다”며 “당시 한국에서는 에콰도르라는 국가를 매우 생소하게 생각했으나 현재는 에콰도르산 제품의 강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900만불에 불과하던 교역량이 현재는 10배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길버트 대사는 이어 “한국과 에콰도르는 5차에 걸쳐 FTA 협상을 추진해왔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과 에콰도르가 FTA가 체결될 것으로 기대되어 양국간 교역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셀로 파소스(Marcelo Pazos) 주한 에콰도르 상무관은 “에콰도르는 노동자들의 수고에 가치를 부여하고, 자연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한다는 데 정부차원에서 가치를 부여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에콰도르의 바나나, 디저트 등의 가치를 빨리 발견해준 기업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파소스 상무관은 “플렌테인(Plantain), 새우(Shrimp), 카카오 및 초콜릿, 커피 등이 에콰도르의 대표적 수출품”이라며 “바나나의 일종인 플렌테인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식재료이지만 미주에서는 100여 가지 이상의 요리를 할 수 있는 식재료로서 영양분이 풍부하고, 당뇨나 위염에도 좋은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이먼 킴 셰프가 만든 에콰도르산 플렌테인, 새우, 카카오, 브로콜리 등으로 만든 퓨전 요리가 선보였다.

▲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한국과 에콰도르의 교역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에콰도르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
▲ 맨 앞줄 초록색 열매는 바나나의 일종인 플랜테인. 100여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에콰도르의 인기 식재료이다.
▲ 에콰도르 음식을 체험하는 사람들
▲ 마르셀로 파소스( Marcelo Pazos) 주한 에콰도르 상무관(오른쪽)이 에콰도르 식재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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