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25일 코덱스 규격화 신규 품목 발굴 공청회

코덱스 규격화 신규 품목 발굴 및 활성화 공청회 현장 동영상 보기

농림축산식품부가 세계의 식품규격인 코덱스(CODEX) 규격화를 위한 신규 품목 발굴에 나섰다.

정부는 코덱스 규격화 신규작업 후보품목으로 즉석밥(무균포장밥), 쌀음료ㆍ식혜를 선정하고, 김치 규격은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며, 내년에는 김제품 규격 등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통식품에 대한 코덱스 규격은 김치에 대한 코덱스 규격이 우리 고유명칭으로 2001년 채택된 데 이어 두 번째로 2009년에 고추장, 된장(지역규격)과 인삼제품(2009년 지역규격, 2015년 세계규격)이 채택돼 있다.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25일 서울 LW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코덱스 규격화 신규 품목 발굴 및 활성화 촉진 공청회를 개최하고 후보품목군을 논의했다.

식품연 식품표준연구센터 이지은 연구원은 국내외 상품규격 개발 현황과 규격화 신규작업 후보품목을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각국이 제안한 김제품과 막걸리(한국), 나또(일본), 만두류(중국), 칠리소스 및 신선 대추야자(인도), 건조 용안(태국), 건조 제품(브라질) 등 8가지의 경우 유사제품 통합규격 개발에 대한 추진 전략과 대응 방안 모색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코덱스 규격화 신규작업 후보품목인 즉석밥(무균포장밥), 쌀음료ㆍ식혜를 소개하고, 김치 규격 개정, 코덱스 식품분류표 개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코덱스는 소비자 건강 보호와 식품의 공정한 무역을 보장하기 위해 FAO와 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로, 코덱스 규격은 회원국에 대한 권고기준이며, 국제교역 시 공인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 코덱스 규격화 신규 품목 발굴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청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식품연구원 주관으로 25일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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