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24일 한이(韓伊) 식품산업 및 식품안전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은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빌딩 일신홀에서 한이(韓伊) 식품산업 및 식품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 마르코 델라 세타(H.E. 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포럼은 제1회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맞아 모짜렐라 치즈ㆍ프로슈또 등 이탈리아 식품의 생산과정과 안전ㆍ품질ㆍ지리적 표시 인증ㆍ유기농 인증 등을 한국에 알리고, 양국의 농식품 관련 제도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며 “양국간 식품과 식품안전 등에 관한 정보 교류와 함께 상호 견고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측에서 △최충렬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국 검사실사과 주무관이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외국업체 등록 및 현지 검사ㆍ축산식품의 수입검사 △홍기옥 농식품부 검역정책과 사무관이 돼지고기 관리와 검사 및 허가체계 △박순 낙농진흥회 상무가 한국 유가공산업의 현재와 미래 △김지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부장이 한국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Giuseppe RUOCCO 이탈리아 보건부 산하 식품안전 및 영양위생국 사무총장과 Nicola LEVONI ASSICA 이탈리아육류협회 회장이 제도적ㆍ산업적 관점에서 본 이탈리아 육류산업의 이력추적시스템과 품질관리 △Olivia BESS 이탈리아 보건부 동물 건강 및 수의학부 이사는 이탈리아 돈육 제품의 수의학적 관리 및 성공 사례 △Ottorino SECHI VILLA 이탈리아 낙농산업협회 대표는 이탈리아 낙농제품의 생산공급체인과 식품안전보증 △Francesco Canganella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과학위원이 농식품 분야에서 이탈리아와 한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잠재적 기회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  제1회 이탈리아 음식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4일 서울 한남동 소재 일신빌딩에서 열린 韓伊 식품산업 및 식품안전 포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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