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 감소, 평년보다는 6.1% 증가

올해 쌀 생산량은  419만7000톤으로 지난해보다 3% 감소했다. 통계청은 올 쌀생산량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평년보다는 6.1%(24만1000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배면적은 건물 건축, 택지 개발, 타작물 재배 전환 등의 영향으로 전년(79만9344ha)보다 2.6% 감소한 77만8734ha로 파악됐다.

10a당 생산량은 539㎏을 기록, 전년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a당 생산량은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기상여건 호조로 낟알 수가 증가했으나, 낟알이 익는 시기의 일교차 감소, 잦은 강우 등 후기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 쌀 생산량 발표에 따라 신곡수요 초과공급 물량 29만9000톤 중 현재 격리 중인 25만 톤에 더해 4만9000톤을 추가 격리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 중 신곡수요 초과 물량 전량을 연내 시장에서 격리함으로써 수확기 쌀값과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에서 쌀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불안 및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올해 시장격리 물량을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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