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내년 5월까지 3340㎡ 규모 생산시설 완공
(유)씨엔씨레그비, 커피음료ㆍ티백 등 생산시설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업체인 ㈜BTC와 (유)씨엔씨레그비가 11일 공장 착공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BTC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총 2만224㎡ 부지에 건축연면적 3340㎡ 규모의 생산시설을 2017년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BTC는 홍삼엑기스ㆍ식품추출분말 분야 특허를 활용해 발효홍삼, 오메가-3, 효소처리 녹차추출물 등 건강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그동안의 OEM 제조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생산이 가능한 자가 공장을 구축해 미국ㆍ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영 ㈜BTC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연구개발팀과 지난해 공동으로 국내산 돌외잎 추출물에 대해 연구했고, 향후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글로벌 네트워크ㆍ연구개발ㆍ마케팅 등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씨엔씨레그비는 내년 2월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총 4975㎡ 부지에 건축연면적 1,995㎡ 규모의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커피음료, 티백 등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BTC 등의 공장 착공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활성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많은 식품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본격 가동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식품클러스터 조성으로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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