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대병원서 창립총회, “4차 산업혁명 발맞춰 식품ㆍ영양 산업계와 의약계 융복합 촉진”

신동화 초대회장 “내년 10월 세계 최대 규모 기능성 식품 학술대회 ISNFF 유치할 터”

▲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초대회장에 추대된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식품ㆍ영양인과 의료인이 참여하는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이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를 추대했다.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은 식품ㆍ영양 산업계와 의약계의 융복합 촉진을 통한 식품산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발족했으며, 식품ㆍ영양학자는 물론 의사들까지 참여 해 식품산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은 10일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만경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부회장에 김동수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장을 선임하고, 최정호 대상FNF㈜ 대표이사, 채수완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 등 20명을 초대임원에 선임했다.

신동화 초대회장은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은 현재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식품 및 영양 산업계와 의약계의 융복합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자 발족했다”며, “식품과학계, 산업계, 의약학계. 정부기관 그리고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원료를 생산하는 농수산업계가 상호 정보를 주고받으며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은 내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기능성 식품 학술대회인 ISNFF(국제건강기능식품학회)를 유치해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화와 고부가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 및 분야별 특성 진작으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은 앞으로 첨단과학기술과 식품분야 연계ㆍ융합으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교육,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의약과 농식품 연계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학제 간 융합사업 수행, 차세대를 위한 식품과학기술과 식품산업의 이해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본 포럼은 특화된 산업을 통해 식품산업과 학계 그리고 관련 산업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 10일 열린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창립총회에서 신동화 초대회장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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