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5.1% 증가 1861억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308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식품부문 매출은 1조2439억 원으로 전년비 8%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탕/찌개, 고메 프리미엄 냉동제품 등 간편식(HMR)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쌀가공식품과 냉동제품군, 김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공식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식품부문 영업이익은 원당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 등으로 인한 소재식품의 이익 감소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3.3% 감소한 1143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L-메치오닌과 트립토판 등 주요 제품군의 판가가 하락하며 전년비 1.8% 감소한 456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70.8% 늘어난 398억 원을 올렸다.
생물자원부문 매출액은 4786억 원으로 전년비 6.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력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의 지속적인 성장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축산판가 회복으로 지난해에 비해 67.6%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부문에서는 HMR 등 가공식품 및 차세대 감미료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국과 중국 식품 시장에서의 본격 성장과 동남아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상승세인 글로벌 식품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2016년도 3분기 당기 및 3분기 누계 실적(대한통운 제외)
(단위 : 억원)
구분 | 2015년 3분기 | 2016년 3분기 | 전년비 증감률 | 2015년 | 2016년 | 전년비 |
매출액 | 21,771 | 23,084 | 6.0% | 61,434 | 67,095 | 9.2% |
영업이익 | 1,770 | 1,861 | 5.1% | 5,123 | 5,212 | 1.7% |
세전이익 | 652 | 1,648 | 152.8% | 2,735 | 4,419 | 61.6% |
당기순이익 | 326 | 1,231 | 277.6% | 1,873 | 2,995 | 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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