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16 해양수산 신지식인 12명 선정

해양수산부는 유통ㆍ가공, 양식, 어촌관광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12명을 ‘2016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 발표했다.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은 경북 포항의 김성호 남양수산 대표에게 돌아갔다. 오징어 채낚기 어선을 25년간 운영하고 있는 김성호 대표는 어획-가공-유통ㆍ판매를 통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김 대표는 특히 오징어빵을 개발해 온ㆍ오프라인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어촌 젊은이들이 푸드트럭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우수상은 다양한 맛의 굴 통조림을 개발해 일본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경남 대일식품 이영만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 대표는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 SQF(Safe Quality Food) 인증 도입 등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 수출규모를 꾸준히 늘려 왔다.

우수상은 경기 화성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의 이창미 사무장이 받는다. 이 사무장은 마을주민 전체를 체험마을 운영에 참여시켜 마을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외에 민동성 영백염전㈜ 대표이사, 연규식 아무르콜라겐㈜ 대표이사, 김정현 칠보수산에스푸드 대표, 권영화 ㈜한백푸드 이사, 추기영 해창수산 대표, 김상국 초록나라 대표, 정원주 빅마마씨푸드㈜ 대표이사, 이충원 전남 덕동리 어촌계장, 전남 땅끝어촌계 박병찬 씨 등이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