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서

▲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에서 김동수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장(왼쪽서 5번째)과 내빈들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0일 전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24일까지 5일간 발효식품의 향연을 펼친다.

20일 개막식에서 김동수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장(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해 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국제 네트워크 확대 성과가 곧 식품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수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내빈들이 축사를 했으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에게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가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주관, 전라북도·전주시 주최로 열리는데, 세계 19개국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총 344개사 377부스로 구성됐으며 △해외기업관 △비즈니스관 △국내기업관 △대한민국식품명인전 △식품산업 구인·구직 취업박람회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올해 엑스포에 바이어로 참가한 영국 대형마켓인 Itsu Grocery의 Aidan Tyers 총괄본부장은 “기존에 참가했던 다른 바이어들로부터 엑스포를 통해 질 좋고 우수한 한국 상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획득할 수 있다고 들었다”면서 “좋은 한국 상품들이 눈에 띄는데 향후 거래가 잘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외기업관에 전시업체로 참여한 조지아 kar.ge사 관계자가 발효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해외기업관에 전시업체로 참여한 조지아 kar.ge사의 Tariel Zivzivadze 대표는 “발효엑스포가 기존 식품전시회와는 다르게 바이어 거래 외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