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1400박스 7톤 상당

▲ (왼쪽부터) 백진석 aT 수출전략처장, 성춘매 칭다오비에프 대표, 여인홍 aT 사장, 성광돈 칭다오 aT물류센터 법인장이 한국산 신선버섯의 칭다오 aT물류센터 첫 입고 기념식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19일 한국산 신선버섯의 중국 칭다오 한국농수산식품 물류센터(aT물류센터) 첫 입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aT 여인홍 사장과 백진석 수출전략처장, 성광돈 칭다오 aT물류센터 법인장, 성춘매 칭다오비에프(수입자) 대표가 참석했다.

버섯류는 2011년 중국으로 500만 달러 규모로 수출된 바 있으나, 당시 베이징 신파디 농산물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도매상들의 무분별한 덤핑 판매와 거래선 중첩으로 유통질서가 무너져 최근 4년간 수출길이 막혀 있었다.

이날 칭다오로 수입된 물량은 K-MUSH(대표 남상원) 팽이버섯 1400박스, 7.1톤 규모로 aT물류센터에서 칭다오를 비롯한 서부내륙도시 청뚜, 충칭까지 배송된 후 현지 유통매장에 입점해 판매될 예정이다.

성광돈 칭다오 aT물류센터 법인장은 “이번 초도물량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35톤(7000박스)이 추가 입고될 예정”이라며, “중국은 한중 검역협상 미결 문제가 있어 아직 가공식품 위주의 수출시장이지만 이번 신선버섯의 aT물류센터 유치와 고급 유통채널 중심으로 시장개척을 지원해 향후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대 중국 수출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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