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뱀장어 가공식품에서 항균제가 잇달아 발견되자 일본국내에서 중국산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뱀장어 수입 업자로 구성된 일본뱀장어수입조합(도쿄·쥬오쿠)은 금년 10월까지 중국 현지에서의 검사체제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회는 이를 위해 수입이 활발한 뱀장어 양어장을 검사대상으로 새로 지정하는 등, 양식에서부터 가공 단계에 이르기까지 제반 과정을 현지에서 직접 검사하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식장 어장에서의 검사는 사용 약품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이를 지키도록 계도하는 한편 안전성이나 관리 체제 등을 참고로 양식장별로 등급을 부여, 일본의 수퍼 등이 구입할 때 이 등급을 적극 반영토록 하는 방안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가공과정에서의 검사프로세스는 이미 실시중인 방법을 업그레이드해 일본 국내의 검사와 거의 유사하게 정밀화할 방침인데, 이 합의 자체기준을 충족하는 가공공장은 오는 10월까지 이 조합이 인정하는 공장으로 지정하므로써 대일 수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_후쿠오까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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