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일 오전 10시 군산대 디지털정보관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농진청-해수부 다부처유전체사업 빅데이터 분석 워크숍’을 개최한다.

농ㆍ해양생명 빅데이터란 농축산업ㆍ임업ㆍ해양 관련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생체 데이터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유전체, 표현체 정보 등이 있다ㆍ

‘생명 빅데이터의 개방과 공유 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생명 빅데이터 개발 전문가와 유전체 연구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안톤 네크루텐코 교수가 ‘개방형 생명 빅데이터 분석ㆍ공유 플랫폼(운영체제)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갤럭시 플랫폼의 유전체 분석 활용 사례’와 ‘파이썬, 주피터를 활용한 생물정보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주피터를 이용한 생물정보 분석 실습교육도 실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생명 빅데이터의 부처간 공유 및 대국민 공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농진청이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ICTㆍBT 융복합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