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쌀 수급안정 방안 유관기관 토론회 개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쌀 수급안정 방안 유관기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 쌀가공식품협회, 사료협회, 지자체 등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쌀 적정 생산(주제발표 : 농진청 식량생산기술지원단) △쌀 소비 확대(농정원 가치확산본부) △쌀 재고 처분(KREI 곡물실) △쌀 수출 확대(aT 수출사업처)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김 장관은 쌀 소비 확대 세션에 참석해 “쌀 문제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은 지금이 우리나라 양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대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쌀에 대한 획기적 발상 전환을 통해 쌀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자원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예상 생산량(420만2000톤, 10/7 통계청 발표)을 기준으로 잠정물량을 산정해 이달 하순부터 일부 물량을 우선 매입할 예정이며, 11월 실수확량 발표 이후 최종 격리 물량을 확정해 연내 매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지난해보다 37만원이 증가한 ha당 237만원의 쌀 직불금이 정부 예산으로 지급될 것”이라며, “수확기 쌀값이 예산안 기준 가격(14만3789원/80㎏)보다 하락할 경우 추가 예산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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