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 함량 높고 감자칩 가공 품질 우수

▲ 감자 ‘남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감자칩 만들기에 좋은 감자 ‘남선’을 개발했다.

‘남선’은 전분 함량이 15%로 높고, 당 함량이 낮으며, 감자 속이 비거나 반점이 생기는 증상도 적어 감자칩을 만들기에 용이하다.

또 수확 시 감자가 쪼개지는 현상이 적으며, 수량은 10a당 3239㎏으로 많은 편이다.

휴면 기간은 60~70일 정도로 짧아 싹이 빠르고 균일하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1~12월에 수확이 가능해 다음해 2~3월까지 저장하면서 감자칩을 만들 수 있어 수입물량을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남 지역에서 생산한 씨감자를 수출하기 위해 생산 시험을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베트남 현지에서 첫 파종할 계획이다. 국내 농가에는 2017년부터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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