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혈당 급상승 완화 기능 임상시험 완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는 28일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 급상승 완화 기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일본 대형유통업체 유니㈜와 수출입 확대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날 유니㈜와 당조고추생산자연합회 간 수출입 확대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오는 11월 일본 중부지역에서 TV 홍보와 함께 대대적 판촉을 실시해 일본에서의 당조고추 수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aT는 2015년 4월 시행된 일본의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일본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이번 임상시험을 실시해 식후 60분 후 당조고추가 혈당치 상승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음을 검증했다.

이번 임상시험으로 당조고추를 일본의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서 등록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마련됐으며, 올해 말까지 이 자료 등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고 내년 말에는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당조고추는 샐러드 등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이번에 검증된 기능성을 통해 대일본 주력 신선농산물인 파프리카에 이은 제2의 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잠재력이 높은 신규품목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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