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세노사이드 Rg18 구조

고려인삼으로부터 분리한 물질에서 뇌신경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전통식품연구센터 김경탁 박사 연구팀은 고려인삼으로부터 뇌신경 보호 효능이 뛰어난 진세노사이드 Rg18을 밝혀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천연물로부터 밝히는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진세노사이드 Rg18이 뇌신경 보호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진세노사이드 Rg18은 뇌교세포의 염증반응을 85% 이상 감소시켰다. 이는 기존에 뇌신경 보호 활성이 있다고 알려진 진세노사이드 Rb1의 감소효과 56.6% 보다 뛰어나다.

이와 함께 진세노사이드 Rg18은 세포 내 염증인자의 발현을 억제했고, β-아밀로이드에 의한 신경세포의 사멸 억제 효과가 우수했다.

김경탁 박사는 “진세노사이드 Rg18은 기존의 진세노사이드 보다 우수한 뇌신경 보호 활성을 가지고 있다”며,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는 고려인삼의 새로운 성분이 도출됨으로써 인삼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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