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블라디보스톡서 워크숍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한국-러시아 농식품 관련 정부부처ㆍ유관기관, 해외농업개발 진출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함께 하는 ‘제1차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추진 합동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러 공동연구 추진 합동회의는 양국 감독위원(농업부처 각 2인) 및 연구그룹(각 6인)이 양국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해주 농업개발 관련 연구과제와 범위, 연구 추진체계 및 역할 분담, 과제별 세부 추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또, 유관기관ㆍ기업ㆍ연구자들이 함께 하는 워크숍과 종합토론을 통해 연해주 농업개발 활성화를 위한 한-러-중 농업연구기관ㆍ기업 관계자들의 영농기술정보 공유, 연해주 진출 영농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회의 및 워크숍은 농식품부(국제협력총괄과장 배상두) 개회사, 연해주정부(농업국장 데니스 보츠카레프) 축사에 이어 △연해주정부 농축산 정책 및 발전 방향 △한국기업의 러시아 진출 현황과 과제에 대한 특별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주제발표는 △극동지역 종자 품질 개량 필요성(알렉세이 니꼴라에비치, 국동농업연구소장) △한-러 농업개발 공동연구 한국측 방향(김완배, 서울대 교수) △한국기업의 농산물 수출방법(연해주 식물위생감독 연방행정부장) △연해주 농경지 잡초의 생태 및 제거 기술(구연충, 농촌진흥청 박사) 등을 주제로 한다.

워크숍 2일차에는 연해주에 위치한 해외농업개발 진출기업의 사업현장(현대중공업 사일로 준공식 참석, 현대농장, 서울사료, 아그로상생, 아로, 포항축협 농장) 방문과 현지 간담회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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