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신규 수출 유망 품목 발굴ㆍ육성 프로젝트인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을 대상으로 Ebay, 라쿠텐, Qoo10, 티몰 등 해외 역직구 사이트 입점상담회를 23일 개최했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는 농식품부와 aT에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영세 수출 초보 기업을 직접 발굴해 중장기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샤인머스켓 포도, 고구마 가공제품, 건조과일, 깐은행, 에너지젤, 당조고추차, 유산균 발효 현미, 인삼칩, 청귤음료, 동결건조이유식 등 10개 품목이 선정돼 육성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입점 상담회에는 당조고추, 인삼칩 등 6개 품목이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입점 여부를 결정하는 동시에 제품 개선점 등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했다.

한국MD협회에서도 참석해 대형유통업체 구매전문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컨설팅을 하기도 했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온라인 해외 역직구는 무역환경 변화와 함께 수출의 한 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농식품 분야에서도 수출 확대를 위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