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추석맞이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 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추석 전 2주간(8.31~9.13)을 특별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제수용ㆍ선물용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을 중점 조사한 결과, 9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폐기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농관원은 특별조사 기간 동안 총 492건을 조사했으며 부추 3건, 고추잎 1건, 비름 1건, 비타민 1건, 열무 1건, 취나물 1건, 당근 1건 등 9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 조치하는 등 시중 유통을 사전 차단했다.

주요 제수용ㆍ선물용 품목인 사과, 배, 포도, 감귤, 밤, 대추, 표고버섯 등에서는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욱 농관원장은 “엽채류 등은 5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을 경우 대부분의 잔류농약이 제거되므로 소비자가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ㆍ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성 취약품목, 시기, 장소에 따라 맞춤형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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