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즙ㆍ대추칩ㆍ대추초콜릿 등 관심 끌어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16 모스크바 식품 박람회(World Food Moscow 2016)에 참가해 대추, 밤, 표고 등 임산물에 대한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60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산 대추즙의 건강한 자연 단맛이 식품 수입업체와 음료 유통업체, 한식당 관계자들로부터 특히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현지 레스토랑과 카페를 운영하는 바이어들과 러시아 아에로플로트(Aeroflot) 기내식 담당자는 대추칩과 대추초콜릿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밤을 가공한 맛밤과 밤양갱도 호응을 얻었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한때 러시아는 우리 농식품 수출 4위의 주요 수출국이었으나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높은 물류비용, 루블화 가치 하락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지난해에는 12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현지 소비트렌드를 고려한 우수 신제품과 가공식품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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