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 식품산업협회장, “식품산업, 국가 수출기간산업으로서 발전 노력”
우리나라의 대표적 식품단체인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식품산업계의 현안인 GMO와 관련해 무리한 입법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상당히 어려운 과제”라며 “잘못된 결정이 내려질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9일 식품저널과 인터뷰에서 “현재 GMO 문제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GMO는 일부 식품기업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 경제적으로 상당히 큰 사안인데, 일부 소비자단체 등이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으로 인해 잘못된 결정이 내려질까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식품산업협회의 미래 비전에 대해 “식품산업이 내수에만 머물지 않는 국가 수출기간산업으로서 발전시키겠다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협회가 그런 쪽으로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신축 중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이 식품이나 포장재 등 시험검사에 치중된 면이 있다”며 “올해는 연구원과 협회 건물을 이전하는 시기라 모든 역량을 사옥 준공 및 이전에 집중해서 마무리 짓고, 협회 건물을 리모델링해 직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회장 인터뷰 전문은 식품저널 10월호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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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