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안전평가원, 9일 더케이호텔 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분석법 개발연구 사업단(단장 전향숙, 중앙대 교수)’이 2014년 3월부터 수행해온 성과를 발표하는 성과 발표회를 9일 오전 10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참기름 등 가짜 식품으로 둔갑하기 쉬운 식품들의 진위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아조루빈’ 등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지 않은 12종의 물질들을 분석하는 방법 등이다.

진위판별법의 대표적인 경우는 △참기름에 콩기름 등 다른 유지를 섞은 경우 판별하는 방법 △인삼ㆍ홍삼 제품에 도라지, 칡 등 다른 식품을 섞은 경우 판별하는 방법 △말고기 사용 후 다른 육류로 허위 표시 등 동ㆍ식물성 부정 원료를 유전자칩(DNA chip)을 사용해 30분 내로 분석하는 방법 등이다. 

행사장 내에서는 연구사업단의 성과를 홍보하고 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불량식품 판별법 시연 및 체험행사를 한다.
 
시연 및 체험행사는 △다른 식용 유지를 혼합한 위조 들기름 판별 △특정 유전자의 발현 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인 genechecker를 이용한 적색육(소고기 등) 및 백색육(닭고기 등) 신속 판별 등이다.

발표회 후에는 국내․외에서 개발된 불량식품 최신 판별법이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주요 내용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의 진위여부 판별법 △차세대 시퀀싱을 활용한 불량식품 판별법 △위ㆍ변조 식품의 최신 분석법 △식품첨가물의 안전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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