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대 SNS 게재 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모교 SNS 게재 글 논란과 관련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실에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소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에 대한 의혹이 그대로 언론에 보도되어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평소 친숙하게 생각해오던 모교 동문회 SNS에 답답한 심경을 다소 감정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며, “비록 장관으로 공식 취임 전이라 하더라도 정무직 장관으로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앞으로 당면한 쌀 가격과 수급 안정, 농협법 개정,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농식품 수출 증대 등 농업 현안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고, 농업인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희망을 주는 새로운 농업정책을 추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수 장관은 모교인 경북대 동문회 SNS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모함, 음해, 정치적 공격이 있었다”며 “이는 자신이 흙수저라 무시한 것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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