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사업화 성공률 올해 36.5%까지 끌어올린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가 농식품 R&D 기술 및 농업 현장의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실용화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재단의 실용화 전주기 지원체계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특허출원부터 기술평가ㆍ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에 이르는 기업성장 사이클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재단은 농식품기업의 실질적 사업성공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식품산업의 활로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실용화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의 성패는 내부 변화뿐만 아니라 외부 관련기관과의 적극적 업무협력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고 판단, 특허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유특허의 전용실시권을 허용하도록 제도 개선추진했다.

또, 연구자ㆍ농업인ㆍ농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특허 컨설팅과 지식재산권 교육을 위해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업하고 있으며, 기술사업화 제품의 온ㆍ오프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NS홈쇼핑과 협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농협은행, KDB산업은행 등과의 협업으로 기술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올해 구축한 실용화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가 국가 농식품 R&D 성과의 명실상부한 사업화 지원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더불어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농식품 수출 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실용화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현재 2012년 22.3% 수준인 국가 농식품 R&D 기술의 사업화 성공률을 올해 36.5%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55.0%로 높일 계획이다.

▲ 농식품 기술 실용화 전주기 지원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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