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00여 기업 등이 참가해 유기농 식품ㆍ화장품, 천연제품, 유기농자재, 천연 건강기능식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전시관 내에는 180㎡ 규모의 수출상담장을 설치해 중국ㆍ일본ㆍ홍콩 등 11개국(34개 기업) 바이어와의 1:1 매칭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기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수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세미나에서는 양춘수 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장이 쌀 미강효소 중국 수출사례, 박해순 두리두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유기농 된장 미국 수출사례를 소개하고 중원대 김도완 교수, 양한강 오가닉파트너 대표 등이 지속가능한 유기농식품 수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18회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도 열린다. 품평회에서는 총 20점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는 씹어 먹는 유기농 청국장, 유기농 미강을 이용한 과립 효소, 유기농 양파 식초, 유기농 보리 새싹 효소, 유기농 국화차 등 기존에 출품되지 않았던 유기가공식품이 다수 선보인다.

지방자치단체관에서는 친환경농산물 먹거리 체험, 치즈 만들기 체험, 친환경 농업 OX 퀴즈 이벤트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