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6~20일 신청 접수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뉴질랜드 농축수산업 훈련비자 연수 참가자를 16일부터 20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한-뉴 FTA 발효(2015.12.20)에 따라 양국이 공동으로 지원키로 합의하고 올해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현재 37명이 최종 참가자로 확정됐다.

당초 50명을 목표로 대상자를 모집했으나 심사과정 중 탈락자, 중도 포기자 발생 등으로 13명의 결원이 생기게 됨에 따라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것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총 9개월 동안 뉴질랜드 현지에서 어학능력과 농축수산업 분야 직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3개월은 영어교육 및 농축수산업 직무훈련을 받고, 이후 6개월은 농축수산업 농장 및 관련 업체 등과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취업해 선진 기술과 경영기법 등을 습득하게 된다.

지난 7월 연수 대상자 중 17명이 뉴질랜드로 출국,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농수산계열 고등학교 재학생ㆍ졸업생(2년 이내)과 농수산계열 학과 대학교 재학생ㆍ졸업생(2년 이내)으로, 당초 조건과 동일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16일부터 9월 20일 내에 훈련비자 접수 신청 이메일(knzacs@epis.or.kr)로 지원서와 구비서류 등을 작성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학점, 영어 및 인성 등을 평가하여 10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뉴질랜드로 10월말 출국하게 되며, 훈련비자 연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항공권과 보험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3개월 동안은 교육비는 전액, 체제비는 최대 월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6개월은 훈련장에서 월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