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중서부 최대 소비도시이자 서부 경제의 중심지인 사천성 청두에서 4일부터 7일까지 ‘2016 중국 청두 K-Food Fair’를 개최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금메달, K-FOOD’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바이어 대상 행사와 소비자 체험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4일과 5일에는 28개 수출업체의 제품 홍보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 부스에는 중국 현지 50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한국의 쌀, 삼계탕, 유아식품, 건강식품 등을 소개하는 특별 홍보관도 설치ㆍ운영한다.

6일과 7일에는 청두금화완다프라자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연다. 행사장에는 테마별 대형 홍보관을 설치하고, 한국 농식품 시식과 함께 국악 비보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의 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제성장과 중서부 중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청두에서 K-Food Fair를 개최함으로써 중국 내륙지역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 고급 이미지를 강하게 인식시켜 향후 시안-청두를 잇는 실크로드가 한국 농식품의 新 시장이자 주력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Food Fair는 중국 청두에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8.25~28), 베트남 호치민(9.8~11), 중국 우한(9.22~25),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6~9), 태국 방콕(10.20~23), 두바이(11.23~26)에서 열릴 예정이다.

품목별 참가업체
김치/소스류/종합 ㈜삼진글로벌넷, 영농조합법인한국맥꾸룸, 농업회사법인늘만나식품㈜, ㈜사옹원, 아워홈

음료/주류/차류 롯데칠성음료㈜주류비지, (유)미와미, 경원리큐르, ㈜다정, ㈜복음자리, ㈜힐링, ㈜한라산, ㈜금강비앤에프

인삼/건강류 ㈜삼흥, ㈜중앙타프라, 농업회사법인㈜이비채, 고려인삼연구㈜, ㈜베델코리아, 남해보물섬마늘영농조합법인

유제품/스낵류 ㈜뚜또, ㈜후스타일, 코리나무역, ㈜제이온, 서울우유

6차산업 품목 거류영농조합법인, ㈜하늘바이오, 에덴식품 영농조합법인

지자체관 칭다오 물류센터 입점 지자체별 대표품목(강원도, 충청북도,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