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정성과 점검 워크숍 성료

▲농식품부, 박근혜 정부 농정 비전과 전략 그리고 성과 워크숍에서 토크쇼를 하고 있는 모습 

창조와 소통 배려의 날개 달고, 희망 활력 행복 농정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과 컨벤션센터에서 ‘박근혜 정부 농정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성과’를 주제로 농정성과 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농식품부 직원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신원섭 산림청장·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재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오병석 국립종자원장·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김남수 한국농수산대학총장·박종철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등 농식품부 산하 유관 기관장과 농식품 정책 대상자, 교수·언론인·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 정부가 국민과 약속했던 농정철학과 방향, 농정프레임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동영샹> 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인사말

이날 워크숍에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현 정부 5년간의 농정 로드맵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 따라 창조·소통·배려의 농정을 체계적으로 추진, 구체적인 성과도 발생하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국가 전체적으로는 수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농식품 수출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답리작 확대로 식량자급률이 높아졌고, 귀농·귀촌 및 마을주민의 자발적 지역개발 등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도시농업·식생활 개선 교육 확대·반려동물 문화 확산 등으로 국민의 행복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 3년 반의 농정 성과로 전업농 위주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던 산업정책을 경영체 유형별로 전환해 농정의 탄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식생활·도시농업·반려동물 등 농정의 범위와 개념이 범국민을 대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이전 정부와 차별화된 변화”라며 “이러한 변화가 성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경영체 유형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고, 농가소득 및 경영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야하며, 중앙정부 위주의 획일적 농정을 개선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업계·학계·지자체·언론계 종사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정 체감성과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황의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은 “‘배려와 소통의 농정’을 추진한 박근혜 정부의 농정에 대한 인지도가 71.1%로 작년도 결과치 65%보다 약 6%p 높아졌으며, 2016년도 농정 5대과제(①안전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금 ②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③농가소득 및 경영안정 ④농업의 복지증진 및 농촌지역개발 ⑤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 ‘성과가 높음’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으로 작년도 결과치 19.5%보다 약 13%p 높은 33.2%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황센터장은 또 “귀농귀촌 활성화, 6차산업 활성화, 농산물 원산지 및 안전관리 강화,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직불제 확충, 농촌관광 활성화, 예방적 방역체계 구축사업 등은 성과가 높은 정책으로 조사된 반면 유통경로간 경쟁촉진, 중소식품기업 경쟁력 강화 등은 체감성과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6차 산업, 쌀 및 삼계탕, 재해보험, 들녘경영체 등 농식품 여러 분야 정책 수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의 입장에서 현장 체감 사례를 토크쇼로 형식으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흥미를 끌었다.


<동영상> 농식품수출 식품산업 육성 규모화 분과 분임토의 

오후에는 분야별 농정 추진 실적 및 농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종합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 직원들과 농식품부 정책 대상자 및 각계 전문가들이 소통함으로써 농식품 정책의 개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동영상>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종합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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