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산업계의 권익을 대변하고 소비자와 식품산업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식품저널’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저널이 식품 관련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신속ㆍ정확하게 제공하여 업계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땅에서 가꾼 우수한 농산물을 식품업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힘써 준 노력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농축산물의 대량소비처인 식품산업은 우리 농축산업을 실질적인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통로이기도 합니다. 우리 농업인들이 가꾼 농축산물은 식품업계의 손길을 거쳐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더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이는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기도 합니다. 특히 농업인들이 땀 흘려 가꾸고 거둔 농축산물의 활용이 늘어날수록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식품산업과 농축산업이 상생ㆍ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신품종 개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식품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식품원료를 공급해 왔습니다. 또 이러한 우수 국내 농산물을 해외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우리 농축산업의 경쟁력과 농업기술력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농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농촌에 대한 경제적ㆍ생활적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데 식품저널의 큰 역할을 기대해봅니다. 농촌진흥청도 국민의 먹거리인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확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식품저널이 신뢰받는 전문매체로서 발전과 상생ㆍ협력하여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길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지난 19년 동안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우리 농업ㆍ농촌과 함께 발전해 온 ‘식품저널’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식품저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