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길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장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온 식품저널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식품저널은 1997년 8월 창간 이래 일간 인터넷 식품신문과 월간지 및 식품유통연감 등을 발행하는 등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하며 식품분야에서 폭넓은 자료를 수집ㆍ분석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식품관련 전문지로서 역할을 잘 감당해 왔다고 봅니다.

최근 일어난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한 공포로 생활용품 속 유해물질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는 이때 식품분야의 종합 전문지인 식품저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정ㆍ불량식품을 감시하고, 정직한 식품을 찾아 소개하고 격려하는 식품저널의 기능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이제 식품은 단순히 생존을 위하여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섭취해야 합니다. 아울러 식품산업은 농림수산업에서 생산된 식량자원에 부가가치를 높여주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국가경제 성장에도 이바지해야 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공익적 사명을 다하고자 인구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대사성 질환 예방을 위한 식품의 영양기능성 및 건강식이 연구와 국민에게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한 차세대 식품안전 유통기술 개발, 신산업과 신시장 창출을 위한 혁신적 식품 및 바이오 신소재 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식품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강소형 식품중소ㆍ중견기업 육성 등 사회적 현안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400여 명의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건강 한국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식품연구원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안전ㆍ영양식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식품연구원과 식품산업에 대한 유익한 정보 제공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식품저널이 더욱 협력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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