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관리 및 식품산업 정책에 쓰디쓴 충언

임승택 한국식품과학회장

식품저널 창간 19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97년 식품저널(월간) 창간 후 주간 식품저널 및 인터넷신문 foodnews를 발행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진 노고를 치하 드리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 및 미주 지역까지 발 빠르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식품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로운 정보에 대한 업계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식품저널은 언론 매체로서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보도, 국민 건강과 식품산업 발전의 공익 추구, 그리고 국내외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산업의 동향과 전망, 통계자료, 국내외 정책 변화 등 식품 학계와 산업계에 꼭 필요한 정보자료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해 줌으로써 식품저널로서의 활동을 다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연구와 더불어 올바른 식품정보에 대한 홍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과장되기도 하고 때로는 편향된 보도가 국민을 불안하게 하여 식품산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가끔 접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보도에 대해 식품학계의 정당한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식품저널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사실에 입각한 보도와 심층 분석을 통해서 재발 방지 및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정부의 식품안전 관리 및 식품산업 정책에 대해 쓰디쓴 충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역할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언론인으로서 객관성을 띤 공정성 있는 식품정보를 제공하고 있기에 다시 한 번 귀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창간 19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식품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언론매체로 더 큰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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