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대표 권혁희)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종합터미널에 복합 식음문화공간 ‘마크트할레(MARKT HALLE)’를 오픈했다.

‘마크트할레’는 독일어로 ‘상설시장’을 뜻하며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식음문화공간으로, 9371㎡(2835평) 규모에 식음료, 서점, 뷰티, 키즈 등 관련 총 4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특히 ‘마크트할레’ 내에 입점한 교보문고는 단순 서점 형태를 탈피해 어린이 놀이시설 ‘로하스(LOHAS) 키즈파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크리아트리빙’, 유럽풍 브런치 전문점 ‘해리스카페’, 홍대 맛집 수제버거 브랜드 ‘플라잉볼’, 토탈뷰티 브랜드 ‘준오헤어’ 등으로 구성하여 문화와 쇼핑, 뷰티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로하스 키즈파크’는 ‘도심 속 숲’을 콘셉트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인증 마감재를 사용하고 에어샤워와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또 로하스 키즈 짐(Kids Gym)과 신체발달 측정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놀이토크, 육아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상담지도사의 상담과 바른먹거리 미각교육도 제공한다.

유명 맛집 등 식음료 매장 브랜드를 모아놓은 ‘푸드 스트리트’는 유럽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일본식 카레전문점 ‘아비꼬’, 전주 명물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삼백집’, 캐주얼 한식당 ‘궁채’, 돈까스 전문점 ‘부타돈카츠’, 메밀국수 전문점 ‘교맥면’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더브라운베이커리’, ‘티라레미수’, ‘빵선생’, ‘마루야끼’, ‘타코보이’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 브랜드들도 입점해 있다.

이씨엠디 사업개발실 금무섭 실장은 “마크트할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 합리적이고 트렌디한 식음 브랜드를 대거 소개하며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