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회장에 전혜경 전 농업과학원장 위촉

▲ ‘이란 식품시장 동향과 외식기업 진출방안’을 주제로 제2회 식영조 포럼이 15일 aT센터에서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15일 aT센터에서 ‘이란 식품시장 동향과 외식기업 진출방안’을 주제로 제2회 식품ㆍ영양ㆍ조리(이하 식영조) 포럼을 개최했다.

김재수 aT 사장

이날 포럼에는 이란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던 초코파이ㆍ쌀과자ㆍ김과자 등을 생산하는 강동오 강동오케익 대표, 이란에 치킨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김훈 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상무, 할랄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김덕주 교촌치킨 해외기획팀장, 중동시장에 디저트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박대철 스위트몬스터 대표, 이희열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교수, 이영은 원광대 교수, 오승용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수출지원센터장, 한귀정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 엄태건 아워홈 과장, 최영길 한국이슬람중앙회장, 나명옥 식품저널 국장, 이동광 농어민신문 부국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이란의 성공적인 진출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백진석 aT수출전략처장은 ‘이란 식품 식품시장 동향과 aT의 주요 활동’ , 엄태건  아워홈 팀장은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K-Style 메뉴 연구ㆍ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란시장 진출이 쉽지는 않지만 이란 사람들의 한국음식과 건강에 대한 관심에 맞춰 원료 인증으로부터 시작해 현지 진출에 필요한 준비를 차근차근 갖춰나감으로써 이란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전혜경 전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식영조 포럼 회장으로 위촉했다.

전혜경 회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업계 실패 사례들을 수집해 신규 진출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포럼 회원들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식품ㆍ외식 분야 전문가이자 포럼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회장으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란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 국가단위뿐만 아니라 지역과 도시 단위 조사도 병행해 나감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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