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메뉴 기반 탕ㆍ찌개 간편식 출시

 

집밥ㆍ가정식 맛 품질 구현…1~2인 가구 겨냥 보관 용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통해 한식 메뉴를 기반으로 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식 HMR’로 탕과 찌개 제품을 선보였으며 연구소, 마케팅, 공장 등 식품제조 전문가부터 경영진까지 모두 맛 검증에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의 한식 요리사들과 소비자 등도 평가단으로 참여해 직접 맛을 검증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제품은 이러한 맛 검증 시스템을 통과하지 못하면 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비고 한식 HMR’은 차별화된 레토르트 기술력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에 풍성한 재료를 담아 집밥의 푸짐함과 가정에서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을 구현했다.

1~2인 가구 특성상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언제든지 비상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온 제품으로 만들었다.

‘비비고 한식 HMR’은 ‘비비고 사골곰탕’, ‘비비고 육개장’, ‘비비고 두부김치찌개’, ‘비비고 된장찌개’ 등 4종이다.

‘비비고 사골곰탕(500g 1980원)’은 호주 청정우의 사골을 8시간 동안 고아낸 육수에 마늘, 양파, 대파, 표고버섯, 무, 생강 등 7가지 야채를 담았다.

‘비비고 육개장(500g 3980원)’은 3시간 동안 끓여낸 양지육수에 큼직하게 찢은 양지살과 토란대, 대파 등을 넣었으며, 직접 볶은 고추 다대기를 넣어 얼큰함을 더했다.

‘비비고 두부김치찌개(460g 4980원)’는 잘 익은 김치를 기름에 볶아 깊은 맛을 살리고 큼직하게 썬 두부를 넣어 끓였다. 멸치,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에 사골육수를 더해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난다.

‘비비고 된장찌개(460g 4980원)’는 한식메주된장으로 깊고 구수한 맛을 살렸으며 조개, 멸치, 다시마를 넣어 깔끔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두부와 표고버섯, 감자, 양파 등 각종 야채는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CJ제일제당은 7월에는 ‘비비고 부대찌개’를 선보이고 한식 일품요리, 반찬류 등 추가 한식 HMR 신제품을 출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300억원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장현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장은 “이번 ‘비비고 한식 HMR’은 ‘상온 간편식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단순히 한끼를 대체하는 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의 차원을 넘어 가정에서 만든 방식 그대로 정성껏 조리한 가정식(HMR, Home-Made Recipe))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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