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ㆍ롯데홈쇼핑에 상품 공급, 다음카카오ㆍSK플래닛과 기프티콘 상품도 출시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L) ‘피코크(PEACOCK)’의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신세계그룹을 넘어서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 브랜드로 키운다.

이마트는 그동안  ‘피코크’는 이마트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위드미, 에브리데이,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내 유통채널에서만 판매해왔으나 지난 3월 외부 채널에는 처음으로 소셜커머스 쿠팡에 120종의 상품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롯데홈쇼핑과 함께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를 판매한다.

이마트가  현대카드몰, 삼성카드임직원몰 등 특정회원을 상대로 한 유통채널에 ‘피코크’를 공급한 적은 있으나, 쿠팡과 롯데홈쇼핑처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세계그룹 외 타 유통채널에 ‘피코크’를 공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마트는 현재 GS홈쇼핑과 백화점, 오픈마켓, 홈쇼핑 등 다방면의 유통업체와 ‘피코크’ 상품 공급을 협의 중이다.

기프티콘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4월과 5월 각각 다음카카오, SK플래닛과 상품 공급계약을 맺고 20~70여 종의 ‘피코크’ 기프티콘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피코크’를 대형마트 PL에서 ‘국민 식품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지난 5월 30일 ‘피코크 비밀 연구소’를 마련했다.

‘피코크 비밀 연구소’는 총 면적 476㎡의 ‘피코크’ 상품 R&D 센터로, ‘피코크’ 상품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염도ㆍ당도ㆍ산도 등 다양한 관능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품질 관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올해 ‘피코크’ 담당 내 피코크 영업팀을 신설, 타 유통채널 상품 공급 영업과 계약 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는 맛과 디자인을 최우선 가치로 해 신세계그룹 내 유통채널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쌓을 수 있었다”며, “‘피코크’가 이마트 자체 브랜드라는 한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밀 솔루션(meal solution)’ 브랜드로 재 탄생할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상품 공급 확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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