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제7회 한국낙농대상 수상자 5인 선정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20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7회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로 △낙농과학기술 부문 손용석(고려대 명예교수) △유가공 부문 박건호(전 한국유가공협회장) △낙농조합 부문 송용헌(서울우유협동조합장) △목장경영 부문 최재민(평화목장 대표) △우유소비 부문 임경숙(대한영양사협회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분야는 기존 낙농과학기술, 유가공, 낙농조합, 목장경영 4개 부문에 우유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낙농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우유소비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총 5개 부문으로 확대됐다.

낙농과학기술 부문 수상자인 손용석 고려대 명예교수는 젖소의 영양과 낙농사료에 관한 연구개발로 과학적 낙농기술을 생산현장에 정착시켜 낙농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유가공 부문 수상자인 박건호 전 한국유가공협회장은 구제역 이후 대 중국 살균유 수출 재개와 법령ㆍ제도 개선을 통해 유제품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목장경영 부문 수상자인 최재민 평화목장 대표는 낙농지도자로서 원유수급안정 등 각종 낙농현안 해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낙농가의 권익대변과 지도활동에 기여했다.

낙농조합 부문 수상자인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농가소득 안정, 낙농가 복지 향상, 실속 있는 지도사업 등을 추진해 목장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우유소비 부문 수상자인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은 전생애에 걸친 우유의 영양적 가치와 우유 음용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함께 3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인 손용석 고려대 명예교수는 ‘2016 IDF(세계낙농연맹) 대상’ 한국측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제7회 한국낙농대상 시상식은 FAO(국제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세계우유의날(World Milk Day)’인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 The-K호텔 서울 거문고A홀에서 열린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