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8일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ㆍWSMD)’을 기념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세계학교우유의 날’은 세계식량농업기구가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범세계적 관심을 확대하고 기념행사를 권장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WSMD’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인도 등 40여개 국가에서 매년 동시에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낙농진흥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세계학교우유의 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대상 각종 경연대회,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 기념식 등 다양한 형태로 열린다.

경연대회는 전국 610만여 명의 초ㆍ중ㆍ고 학생과 50만여 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초등학생은 우유 포스터, 중학생은 우유 주제 에피소드, 고등학생은 우유 주제 UCC, 교직원은 우유급식 사진을 공모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장관상을,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낙농진흥회장상을 수여한다. 부상으로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제공한다.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작품을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낙농진흥회에 개별적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는 우유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 9400여 학교 중에서 초ㆍ중ㆍ고별로 각각 1개교씩, 총 3개교를 선정ㆍ시상할 예정이다. 우유급식 최우수학교(초ㆍ중ㆍ고 각 1개교)에는 교육부 장관상을, 우유급식 우수학교 13개교(초등 7개교, 중등 6개교)에는 낙농진흥회장상을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최우수 및 우수 학교 모두에게 상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목장체험 현장학습과 교육용품, 교육문화상품권을 지원한다. 특전으로 최우수학교 영양(교)사와 해당 교육청 담당자(총 6명)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기념식은 오는 9월 28일 The-K호텔 서울에서 열리며, 우유급식 유공자 장관표창 및 시상식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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