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폴란드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

▲ 번하드 부츠 셰프가 유럽산 소고기를 이용해 파프리카 굴라쉬를 만들고 있다.
유럽연합(EU)과 폴란드 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UPEMI)는 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 쿠킹쇼를 열고 유럽 육류의 맛과 품질을 소개했다.

쿠킹쇼에서 번하드 부츠 셰프(밀레니엄 힐튼 호텔 총주방장)은 유럽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포크 커틀릿과 유럽산 소고기를 이용한 파프리카 굴라쉬를 선보였다.

▲ 번하드 부츠 셰프가 선보인 포크 커틀릿과 파프리카 굴라쉬

아그니에시카 UPEMI 이사는 “2015년 28개의 유럽연합 회원국이 한국에 수출한 돼지고기 신선육ㆍ냉장육ㆍ냉동육량은 1억 8900만㎏으로, 유럽 돼지고기 및 소고기 생산업체들에게 한국 시장은 매우 중요한 교역국”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유럽 육류 및 육가공품 수출을 늘리고, 이들 제품의 품질과 생산 표준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그니에시카 이사는 “유럽 연합은 국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육류 생산과정을 감독하며, HACCP, GMP, GHP, ISO와 같은 인증업체의 기준을 바탕으로 육류의 품질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한다”고 말했다.

UPEMI(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the Meat Industry)는 2005년 12월부터 폴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역 단체로, 폴란드 육류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기관이다. 식품 시장에서 회원 국가들의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폴란드는 물론 유럽 육류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캠페인은 EU와 폴란드 정부, 돼지고기 홍보 기금 및 소고기 홍보 기금의 공동 후원으로 운영된다. 2013년 7월 시작된 ‘유럽 육류의 전통과 품질’ 홍보 프로그램은 한국, 베트남, 미국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전개된다.

한편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유럽 육류 산업 대표들이 참가해 EU 회원국에서 생산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및 육가공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아그니에시카 UPEMI 이사(왼쪽 세번째) 등 유럽육류생산자고용주협회(UPEMI) 관계자들과 번하드 부츠 셰프(왼쪽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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