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5월 2~15일 신청 접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일부터 15일까지 식용곤충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의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는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식품원료로 한시적 인정을 받았으며, 쌍별귀뚜라미는 올해 3월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식품공전에 등록됐다.

딱정벌레목 장수풍뎅이과에 속하는 장수풍뎅이는 몸집이 우리나라 풍뎅이 중 가장 크다. 애벌레는 전체적으로 유백색을 띠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쌍별귀뚜라미는 메뚜기목 귀뚜라미과에 속하며, 애완동물 먹이용이나 애완곤충으로 대량 사육되고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이 고루 들어있으며, 비타민D도 풍부하다.

이름 공모에는 농진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rdakorea)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한 이름은 심사를 거쳐 장수풍뎅이 애벌레 5점, 쌍별귀뚜라미 5점 등 총 10점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각 1점을 식용곤충의 새로운 이름으로 활용한다.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행운상 20점에 대해 각각 20만원, 10만원, 2만원 상당의 곤충산물 기능성 화장품을 증정한다.

결과는 오는 24일 농진청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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