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연내 식품안전 데이터 융ㆍ복합 DB 구축

▲ 2016년 국가DB사업 ‘안전먹거리 전체 흐름도’
식품안전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 HACCP 인증에 필요한 60여 종의 서류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연내 시행된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6 국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과제에 ‘LOD 기반의 HACCP 인증 안전먹거리 연계통합 DB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기관에 산재돼 있는 식품안전정보를 HACCP 인증 정보에 기반해 융ㆍ복합하는 것으로, 인증원은 축산물에서 일반식품에 이르는 식품관련 안전정보를 DB화하여 식품안전 공공 LOD(Linked Open Data)로서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증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9개 기관의 30종 총 700만 건의 식품안전 데이터를 융ㆍ복합 DB로 구축하고 안전정보를 가공해 FRESH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 구축된 DB 정보는 국민들이 자유롭게 재사용ㆍ연결ㆍ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HACCP 인증 관련 e-기준서 서비스를 개발해 HACC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민원인들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업체들이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기준서를 컴퓨터에서 손쉽게 작성하고 저장, 출력까지 할 수 있으며, 가상심사까지 지원한다.

인증원은 오는 11월까지 안전먹거리 연계통합 DB를 구축해 다양한 식품안전정보를 공개하고, e-기준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 인증원 운영 FRESH 사이트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