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막걸리, 버섯 등 현지 매장 신규 입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6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Singapore Food & Hotel 2016)’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33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해 총 422건 18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박람회는 격년으로 열리는 동남아 최대 규모 식품ㆍ호텔용품 종합 전시회로, 올해는 71개국 3198개 업체가 참가하고 88개국 4만7000여 명의 바이어ㆍ참관객이 내방했다.

aT는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면류, 스낵류, 차음료, 장소스류, 신선ㆍ건강식품 등 수출 유망상품을 중심으로 경기, 충북, 경북, 광주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총 422건 18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참관객들은 건강ㆍ미용ㆍ간편성 등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와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식품류와 소스류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알밤막걸리, 버섯 등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지 매장에 신규 입점하게 됐다.

한국관에서는 한국 식문화 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한 한식요리와 함께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김치 미니버거 시연ㆍ시식 행사를 열고, 참관객들이 김치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서 높은 소득수준을 기반으로 우수한 한국 농식품에 대한 구매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지 수입ㆍ유통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이 앞으로도 현지 유통업체에 많이 입점ㆍ현지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 참가업체
△튤립인터내셔널(음료) △㈜삼진글로벌넷(김치) △에이치앤피인터내셔날(신선) △녹차원(차류) △㈜봉추푸드시스템(기타) △아이케이지코리아(기타) △㈜지이스트(장류, 소스류) △세미기업(음료) △㈜삼양패키징(음료) △오케이에프(음료) △NH무역(신선) △㈜청계원(신선) △청학에프앤씨(기타) △고려인삼연구㈜(인삼) △㈜맘메이크(음료) △호산물산㈜(면류) △새남에프앤비㈜(음료) △㈜나래푸드텍(기타) △㈜리빙라이프(기타)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신선) △더존무역㈜(건강) △애프엔바이오(건강) △공식품(영)(기타) △천호식품㈜(건강)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스낵류) △농업회사법인㈜이비채(건강) △㈜모아(김치) △코리아팜영농조합법인(신선) △수지누리식품(음료) △㈜한국애플리즈(주류) △아이밀(유아용 스낵) △한국제다(차류) △영어조합법인일출봉(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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