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봄철에 주로 생산되는 도다리, 주꾸미 등 국민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유통ㆍ판매 단계와 주산지 생산 단계 수거ㆍ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와 17개 시ㆍ도 식품위생부서는 국내에서 유통ㆍ판매되는 수산물을 수거ㆍ검사하고, 해양수산부는 생산단계 수거ㆍ검사에 참여한다.

주요 검사대상은 도다리(가자미), 꽃게, 주꾸미, 바지락, 대게, 멸치, 미역 등이며, 검사항목은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유해미생물(비브리오,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 등), 방사능(세슘, 요오드)이다.

수거ㆍ검사 결과,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유통 수산물은 신속히 회수ㆍ폐기 조치하고, 해당 수산물 양식장 등 생산단계 출하ㆍ유통도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부적합 원인 조사, 개선조치 등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안전관리 조치를 실시한다.

품목별 검사결과 등 관련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공지사항과 모바일(m.mfds.go.kr)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