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자초지종 설명 없이 7줄 사과문 게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 아래 7줄짜리 사과문은 자초지종에 대한 설명도 없이 “저의 불찰입니다”로 시작한다.
정 회장은 “피해를 입은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는 정 회장의 사과를 촉구하고, 갑질 및 상생협약 파기 등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소재 PK그룹 본사 앞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MPK그룹이 서울 서대문구에 새로 문을 연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가던 중 해당 건물 경비원이 근무지침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건물 문을 닫았으나 “자신이 안에 있는데 문을 왜 닫냐”며 뺨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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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